💰 2025년 달라진 근로장려금, 우리 집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 2025년 맞벌이 가구 소득기준 4,400만원으로 상향
- 최대 지급액: 근로장려금 330만원 + 자녀장려금 100만원/명
- 재산기준 2억 4천만원 미만 (1.7억 이상 시 50% 감액)
- 정기신청 5월, 반기신청 3월/9월 진행
- 8월 26일부터 순차 지급 시작

[근로장려금 2025년 가구유형별 소득기준과 최대 지급액을 한눈에 보여주는 이미지]
1. 가구유형별 소득기준과 재산요건
가구유형 분류기준과 소득요건
근로장려금은 가구 구성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각 유형별로 소득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먼저 우리 가구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구유형 | 가구 구성 조건 | 연간 총소득 기준 | 최대 지급액 |
---|---|---|---|
단독가구 | 배우자, 부양자녀(18세 미만), 70세 이상 직계존속 모두 없음 | 2,200만원 미만 | 165만원 |
홑벌이가구 | 배우자 총급여 300만원 미만 또는 배우자 없이 부양가족 있음 | 3,200만원 미만 | 285만원 |
맞벌이가구 | 부부 각각 총급여 300만원 이상 | 4,400만원 미만 | 330만원 |
총소득은 단순히 급여만 계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근로소득(총급여액), 사업소득, 종교인소득, 기타소득, 이자·배당·연금소득을 모두 합친 금액이 기준이 됩니다. 특히 사업소득의 경우 업종별로 다른 조정률을 적용하는데, 이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재산요건과 감액기준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전체가 소유한 재산 합계액이 2억 4천만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부채를 차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주택, 토지, 건물
• 승용자동차
• 전세금
• 금융자산(예금, 적금, 주식 등)
• 유가증권
• 골프회원권
• 부동산 취득권리
⚠️ 주의: 재산이 1억 7천만원 이상이면 지급액의 50%만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홑벌이가구에서 자녀 1명을 둔 가정이 총급여액 2,500만원이고 재산이 2억원인 경우를 보겠습니다. 원래 지급액이 96만원이라면, 재산이 1.7억원을 초과했기 때문에 50% 감액되어 48만원만 받게 됩니다. 이는 고액 재산 보유자에게 차등 지원하여 제도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재산기준을 초과할 수 있으니, 신청 전에 반드시 재산 합계액을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가격을 정확히 확인하는 방법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2. 신청 제외 대상과 전문직 범위
국적 및 부양가족 요건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려다가 자격이 안 되어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애초에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니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부모님과 함께 사는 청년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본인이 별도로 소득 활동을 하더라도 부모님의 연말정산 시 부양자녀로 등록되었다면, 독립된 가구로 인정받지 못해 근로장려금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놓쳐서 신청했다가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과 같은 주소지에 거주하면서 사업소득이 있어도 맞벌이가구로 분류되지 않으며, 자녀의 연령과 소득 수준에 따라 부양가족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개별 상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전문직 사업 제외 범위와 고소득자 기준
신청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가 전문직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에도 가구 전체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국세청에서 명시한 전문직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의료·보건 분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 간호사
법무·회계 분야: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기술·건축 분야: 건축사, 기술사, 감정평가사
💼 고소득 근로자 제외 기준: 월평균 급여 500만원 이상 (일용직 제외)
여기서 주의할 점은 배우자가 해당 전문직에 종사하는 경우에도 가구 전체가 제외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은 일반 회사원이지만 배우자가 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한다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2024년 12월 31일 기준 상용근로자(일용근로자 제외)로서 월평균 근로소득이 500만원 이상인 자와 그 배우자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는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지원을 제한하여 정말 필요한 저소득 근로 가구에 집중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3. 지급액 산정 및 계산방법
근로장려금 지급액 산정구조
근로장려금은 단순히 자격만 되면 똑같은 금액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가구유형과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 소득구간별 예상 수령액 시뮬레이션
• 연소득 800만원: 약 165만원 (최대 지급)
• 연소득 1,500만원: 약 120만원
• 연소득 1,800만원: 약 90만원
• 연소득 2,100만원: 약 30만원
• 연소득 1,500만원: 약 285만원 (최대 지급)
• 연소득 2,500만원: 약 180만원
• 연소득 2,900만원: 약 100만원 + 자녀장려금
• 연소득 3,100만원: 약 50만원 + 자녀장려금
• 연소득 2,000만원: 약 330만원 (최대 지급)
• 연소득 3,000만원: 약 250만원 + 자녀장려금
• 연소득 3,400만원: 약 180만원 + 자녀장려금
• 연소득 4,200만원: 약 50만원 + 자녀장려금
지급액은 일정 소득까지는 최대 금액을 지급하고, 그 이후 소득이 증가할수록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구조입니다. 이를 '사다리꼴 지급구조'라고 하는데, 근로 의욕을 높이면서도 저소득층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설계입니다.
사업소득자의 업종별 조정률 적용
자영업자나 사업소득이 있는 분들은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사업소득은 총수입금액에 업종별 조정률을 곱한 금액으로 계산됩니다.
업종 | 조정률 | 연 1억원 수입 시 소득 계산 |
---|---|---|
도매업 | 20% | 2,000만원 |
소매업, 농업·임업·어업 | 25% | 2,500만원 |
광업, 자동차 판매업 | 30% | 3,000만원 |
제조업, 음식점업 | 40% | 4,000만원 |
건설업 | 45% | 4,500만원 |
예를 들어, 일반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연간 총수입이 1억원이라면, 사업소득은 1억원 × 40% = 4,000만원으로 계산됩니다. 같은 수입이라도 도매업을 하는 경우는 2,000만원으로 계산되어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과 지급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4. 자녀장려금 지급기준
자녀장려금 신청자격과 소득요건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의 부양자녀가 있는 가정에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근로장려금과 별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기준이 더 넓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 자녀장려금 신청 조건
근로장려금은 맞벌이가구 기준 4,400만원이지만, 자녀장려금은 7,0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이는 자녀 양육비 부담이 큰 중산층 가정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자녀수별 지급액 산정방법
자녀장려금은 자녀 1명당 최대 100만원, 최소 50만원을 지급합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홑벌이가구 (부부합산 2,100만원 미만)
• 자녀 1명: 100만원
• 자녀 2명: 200만원
• 자녀 3명: 300만원
맞벌이가구 (부부합산 2,500만원 미만)
• 자녀 1명: 100만원
• 자녀 2명: 200만원
• 자녀 3명: 300만원
💡 소득이 높아질수록 점진적으로 감소하여 최소 50만원/명까지 지급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가 자녀 2명을 키우면서 연소득이 3,500만원인 경우, 근로장려금 약 170만원과 자녀장려금 약 160만원(80만원×2명)을 합쳐 총 33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한 달 생활비로 환산하면 약 27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 부(富)의 관점: 근로장려금을 자산 증식의 종잣돈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로장려금을 단순한 '생활비 보조금'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부자들의 사고방식은 다릅니다.
연 30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10년간 꾸준히 받으면서 전액을 S&P 500 ETF에 투자한다면? 연평균 10% 수익률을 가정할 때 10년 후 약 5,200만원의 자산이 됩니다.
정부가 주는 돈을 그냥 써버리는 것과 미래를 위한 시드머니로 활용하는 것. 이 작은 차이가 10년 후 5천만원의 격차를 만듭니다. 근로장려금이야말로 '없는 돈'이니 투자하기 가장 좋은 자금입니다.
5. 신청방법과 절차
신청기간과 유형별 특징
근로장려금은 크게 정기신청과 반기신청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본인에게 유리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정기신청분은 8월 26일부터 순차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법정 지급기한인 9월 30일보다 약 한 달 앞당겨진 것으로, 정부가 서민 가계 지원을 위해 지급 시기를 앞당긴 것입니다.
반기신청은 연 2회로 나누어 받을 수 있어 현금흐름 관리에 유리하지만, 근로소득자만 가능하고 기한 후 신청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2025년 9월 반기신청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만 가능하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및 전화 신청방법
근로장려금 신청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온라인, 모바일,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청 방법별 가이드
• 접속: www.hometax.go.kr
• 메뉴: 장려금·연말정산·기부금 →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 준비물: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 앱 다운로드: 구글플레이/앱스토어에서 '손택스' 검색
• QR코드 스캔: 안내문의 QR코드로 바로 접속 가능
• 장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청
• 대상: 안내문 받은 분만 가능
• 준비물: 주민등록번호, 개별인증번호
• 운영시간: 평일 9시~18시
• 한 번 동의하면 향후 2년간 자동 신청
• 매년 신청하는 번거로움 해소
신청 안내문을 받지 못했더라도 홈택스에서 본인인증 후 세대원 명세와 소득자료를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안내문이 없으면 개별인증번호가 없어 ARS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6. 예상 수급액 계산기 활용법
국세청 공식 계산기 사용법
신청하기 전에 과연 우리 집이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공식 계산기를 활용하면 예상 지급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산기 사용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STEP 2. 배우자, 부양자녀 유무 및 인원 입력
STEP 3. 근로소득, 사업소득, 기타소득 각각 입력
STEP 4. 사업소득이 있다면 업종코드 선택
STEP 5. 재산 합계액 입력
STEP 6. 예상 지급액 확인
실제 사례를 통한 계산 예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어떻게 계산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가구 상황 | 소득/재산 | 예상 수급액 |
---|---|---|
사례 1 단독가구 A씨 |
연소득 1,800만원 재산 1.4억원 |
근로장려금 27만원 |
사례 2 홑벌이 B씨 (자녀 1명) |
연소득 2,900만원 재산 1.5억원 |
근로장려금 16만원 자녀장려금 62만원 합계: 78만원 |
사례 3 맞벌이 C씨 (자녀 2명) |
연소득 3,400만원 재산 1.6억원 |
근로장려금 32만원 자녀장려금 116만원 합계: 148만원 |
사례 4 자영업자 D씨 (음식점) |
총수입 8천만원 소득환산 3,200만원 재산 2억원 |
50% 감액 적용 최종: 약 40만원 |
특히 사례 4처럼 자영업자의 경우 총수입에 업종별 조정률을 적용한 후 계산해야 하며, 재산이 1.7억원을 초과하면 50% 감액이 적용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7. 지급시기와 진행상황 확인
2025년 지급일정과 처리현황
2025년 정기 근로장려금은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8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법정 지급기한인 9월 30일보다 약 한 달 앞당겨진 일정입니다.
정기신청 (5월 신청자)
• 지급 시작: 8월 26일~
• 대부분 완료: 9월 말 이전
• 심사 완료 순서대로 순차 지급
반기신청
• 상반기분(3월 신청): 6월 말 지급
• 하반기분(9월 신청): 12월 말 지급
기한 후 신청자
• 6~11월 신청: 10월 말~다음해 1월 말
• 지급액 5% 감액 적용
⚠️ 주의: 반기신청은 기한 후 신청 불가!
보통 심사가 일찍 완료된 신청자부터 먼저 입금되며, 서류가 복잡하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조금 늦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9월 말 이전에는 지급이 완료됩니다.
신청 결과 조회 및 확인방법
신청 후 언제 입금되는지 궁금하시다면 다음 방법으로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진행상황 확인 방법
만약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면 구체적인 사유가 안내됩니다. 가장 흔한 거절 사유는 재산 초과, 부양가족 중복, 소득 초과 등입니다. 거절 사유를 확인한 후 이의신청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포기하지 마시고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나요?
부모님의 연말정산에 부양가족으로 등록되어 있다면 받을 수 없습니다. 독립된 가구로 인정받으려면 부모님 연말정산에서 제외되어야 하며, 이 경우 부모님의 세금 혜택도 줄어들기 때문에 가족과 상의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2. 작년에 깜빡하고 신청을 못했는데 올해 함께 신청할 수 있나요?
아쉽게도 근로장려금은 소급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매년 해당 연도 소득에 대해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놓친 연도의 장려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정기신청을 놓쳤다면 6월부터 11월까지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하지만 5% 감액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Q3.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 있는데 이것도 재산에 포함되나요?
전세보증금은 재산에 포함되지만, 전세자금 대출과 같은 부채는 차감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억원 전세에 살면서 7천만원 대출을 받았다면, 재산은 1억원으로 계산됩니다. 부채를 차감하지 않는다는 점이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Q4. 육아휴직 중인데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나요?
육아휴직 급여도 근로소득에 포함되므로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육아휴직 기간이 길어 연간 총소득이 낮아졌다면 오히려 근로장려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배우자의 소득과 합산하여 가구유형을 판단하시면 됩니다.
Q5. 프리랜서나 배달 라이더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프리랜서는 사업소득자로 분류되며, 배달 라이더도 사업소득 또는 근로소득으로 신고했다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종합소득세 신고를 완료해야 하며, 사업소득의 경우 업종별 조정률이 적용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Q6. 신용카드 사용액이 많으면 불리한가요?
신용카드 사용액 자체는 심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근로장려금은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소비 패턴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연말정산 시 신용카드 공제를 많이 받아 세금을 절약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근로장려금 2025 핵심 정리
자격요건 체크리스트
✅ 가구유형별 소득기준: 단독 2,200만원, 홑벌이 3,200만원, 맞벌이 4,400만원 미만
✅ 재산기준: 2억 4천만원 미만 (1.7억 이상 시 50% 감액)
✅ 제외대상: 전문직 사업자, 월 500만원 이상 고소득자, 부양가족 등록자
최대 수급액
• 근로장려금: 단독 165만원, 홑벌이 285만원, 맞벌이 330만원
• 자녀장려금: 자녀 1명당 최대 100만원 (소득 7천만원 미만)
신청 일정
• 정기신청: 매년 5월 1일~31일
• 지급시기: 8월 26일부터 순차 지급
• 신청방법: 홈택스, 손택스 앱, ARS(1544-9944)
💡 Tip: 국세청 계산기로 예상 금액을 미리 확인하고, 받은 장려금은 ISA 계좌나 연금계좌를 활용한 절세 투자로 자산을 불려보세요!
참고자료
• 국세청 홈택스 • 대한민국 정부 정책브리핑 • 고용노동부 • 복지로모든 경제적 결정은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세무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